봄나들이 가고 싶은데 멀리 가기는 부담스러우시다고요? 그렇다면 지하철 타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 봄꽃 여행지가 있습니다. 가족, 친구와 같이 가기도 좋고 시간 될 때 혼자서 바람 쐬고 오기도 좋은 접근성 좋은 봄꽃 여행지 5곳을 모았습니다.
봉은사
지하철 봉은사역 1번 출구
입장료: 무료
봉은사는 3월 중순에는 홍매화를, 4월 초에는 벚꽃을 볼 수 있는 봄꽃 맛집입니다. 사찰이 갖고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봉은사 뒤쪽으로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 좋은 데크가 나오고 그 위로 더 올라가면 약 1km 길이의 명상길이 있어 꽃 구경하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양재천 벚꽃길
지하철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
입장료: 무료
올해 서울은 4월 초중순 즈음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천 벚꽃길은 접근성이 좋아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하천길을 따라 걷거나 외곽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름답게 흩날리는 벚꽃 잎을 감상해 보세요.
군포 철쭉동산
지하철 수리산역 3번 출구
입장료: 무료
수리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만 이동하면 철쭉동산이 나옵니다. 2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심겨진 15만 그루의 붉은 철쭉이 이곳의 자랑입니다.
잠실 석촌호수
지하철 잠실역 2번 출구
입장료: 무료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벚꽃 명소입니다. 올해 이곳은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호숫가에 길게 늘어선 벚꽃의 빛깔이 무척 아름답고 서호에서는 롯데월드를 배경으로 벚꽃을 같이 즐기며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현충원
지하철 동작역 8번 출구
입장료: 무료
현충원은 숨겨져 있는 벚꽃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월에 현충원을 방문하면 산수유와 개나리,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큰 수양벚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어 나뭇가지를 늘어뜨린 수양벚꽃이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돗자리를 가져가 소풍을 즐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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